[웰빙코리아뉴스] 석성수 기자 =서울시내 7만 8천여명의 노인장기요양기관 돌봄종사자의 권리가 존중되고 어르신이 행복한 돌봄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다리 역할을 담당하는 서울시 동남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가 12월 21일 문을 열어

2017년 12월 21일 목요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문정로 13(선바위빌딩)에 위치한 서울시 동남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의 개소식이 열린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서울시 조례에 근거하여 서울시가 설립하고 사단법인 보건복지자원연구원에서 위탁운영하는 서울시 동남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는 서울시내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7만 8천여명 어르신돌봄종사자들(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조무사)등)의 역량강화와 권익향상을 위한 직무향상교육, 건강증진교실, 기관방문교육, 고충상담,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한다. 

2013년 서울시는 요양보호사를 포함한 어르신돌봄종사자를 지원하고자 국내 처음으로 은평구 녹번동에 문을 연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2016년 9월 서남, 2017년 9월 동북 지역에서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를 개소하였으며 12월 동남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의 개소를 앞두고 있다.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직무교육 이외에도 종사자 건강증진사업, 취업․고충상담, 자조모임 지원, 좋은돌봄 캠페인 등을 지원하여 돌봄종사자들과 함께 어르신 돌봄의 질을 향상시켜 오고 있다.  

서울시는 서북권, 서남권, 동북권, 동남권 등 권역별로 1개소씩 총 4개소의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마지막으로 문을 여는 ‘동남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는 강남, 강동, 광진, 서초, 성동, 송파 6개 자치구에서 근무하는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2017년 9월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이는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진행속도이다. 또한 어르신돌봄종사자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제도는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도입되면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국가자격증을 따야하는 전문직이다.

그러나 노인장기요양의 최일선에서 종사하는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의 근무형태는 임금과 근무형태 및 여건이 매우 열악한 현실이다. 

어르신 돌봄종사자 지원센터는 노인장기요양법 상에 명시된 기관으로 서울시의 운영의 예가 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 노인장기요양요원의 노동환경 조성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서울시내 7만 8천여명의 노인장기요양기관 돌봄종사자의 권리가 존중되고 어르신이 행복한 돌봄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다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성수 기자 miso6261@naver.com/웰빙코리아뉴스(www.wbk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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